Backgrounds

I have been involved in creative and experimental projects for two years as part of Naver's global expansion department, Apollo. Since Naver is a Korean-based local search engine, there is no global database yet. In order to secure a global database, Naver decided to release apps with topics that are familiar to overseas users, closely related to life, and that can be used every day, and began to create services on topics such as fashion, gourmet, and pets.

Collaboration

In Europe, 80 million households have pets. Many pet owners upload photos of their pets to owner’s social network. Targeting the Europe Pet market, we collaborated with USTWO from Sweden for user research which is made famous iOS game, Monument Valley. USTWO surveyed the pet market in Europe and interviewed European pet owners. On the basis of this, we had a workshop for two weeks in Korea, and ideation through the user journey. As a result we found some insights.

Pain points of Pet Owners

We interviewed pet owners and found various paint points. Among them, we tried to select the problems we could solve. First, they think of their pets as children and want to share their every moments, but can't upload a lot of pet’s photos because they care about people who don't like pets. Second, pet owners want to keep their pet's medical history and keep the information even if they move the vet, but there is no integrated platform to keep the pet’s medical history. Third, our pets always pass away earlier than us and after they passed away, we miss them.

My Role

Since our team started the project with only four designers, without other specialties, it did more than what our company often referred to as the designer's role. From market research to planning the direction of apps, making personas, establishing key features, wireframing, branding, and doing everything even marketing.In particular, I named tailly, which means "tail + daily", and designed Tailly's main concept. Also I proposed and designed the concept of an ID card issued based on the name and personality. Beyond just social networks, I gave the concept which could be a memorial space when after the pets passed away.

나는 2년간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부서인 아폴로의 일원으로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네이버는 로컬 서치엔진이어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가 없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는 해외 유져들에게 친근한 주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주제의 앱들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패션, 미식, 펫 등의 주제의 서비스들을 만들기 시작했다.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는 스웨덴의 USTWO와 유져리서치에 대한 협업을 진행했다. USTWO는 유럽의 펫 시장을 조사하고, 유럽의 유져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에서 2주간 워크샵을 하며 함께 유져져니를 통해 아이데이션을 하였다. 그 결과 몇가지 인사이트를 찾았다. 유럽에서는 8천만 가정에서 펫을 키우고 있다. 많은 펫 오너들이 펫들의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업로드한다. 우리는 펫오너들을 인터뷰하며 몇가지 페인포인트를 발견했다. 첫번째로, 그들은 자신의 펫을 자식처럼 생각하며 예쁜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하지만, 펫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치가 보인다. 두번째로, 펫의 건강정보에 대한 기록하고, 수의사를 옮겨도 정보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건강기록을 보관할만한 통합된 플랫폼이 없다. 우리 팀은 오직 4명의 디자이너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 흔히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얘기하는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마켓리서치부터 페르소나를 만들고, 앱의 방향성을 기획하고, 주요 피쳐를 수립하고 와이어프레이밍, 브랜딩,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진행했다. 나는 특히 테일+데일리라는 의미의 테일리의 이름을 지었고, 이름과 성격을 토대로 발급되는 ID카드의 컨셉을 제안하고, 디자인하였으며, 단순한 소셜네트워크가 아닌, 펫들이 세상을 떠난 후 그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그들의 바이오그래피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기획하였다. 테일리펫들의 매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 우리는 테일리를 ‘펫들이 시민이 되어 활동하는 가상의 세상’으로 설정하였다. 펫오너들은 펫의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자신의 펫인것처럼 흉내내어 글을 쓰곤 하는 사용성에서 컨셉을 착안했다. 테일리에 등록한 펫들은 테일리의 시민이 되어서 ID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이 ID카드는 펫들의 이름과 성격을 토대로, 각기 다른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게 된다. 우리는 테일리에서만 사용되는 ‘Pet-Only Alphabet’을 만들었다. 펫들은 등록할때 자신의 성격을 선택하는데, 이것은 ID카드와 프로필 디자인에 반영되어 모든 펫들은 자기만의 디자인을 갖게 된다. ID카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펫들의 의료기록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동물병원을 옮겨도 수의사들이 진료기록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온보딩에서부터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주고 싶었다. 처음 사용자가 테일리에 가입할때부터 우리는 듣는 사람이 마치 펫인것처럼 이야기한다.